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94)
itx청춘열차를 타고 춘천역에 내려 소양호를 지나 청평사까지... 일주일에 한 번은 여행을 떠나는데 이 여행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는 지금까지 못다 한 여행을 맘껏 즐길 생각이다. 몇 년 만에 가보는 춘천이다. 요즘 itx청춘열차를 타고 여행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평일이면 당연히 용산에 가서 표를 구해서 바로 탈 수 있는 itx였는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매진이다 대학생들이 방학을 해서인지 자리가 없다. 이제는 오전에 떠날 여행이면 며칠 전에 예매를 해야겠다. 할 수 없이 용산에서 전철을 타고 상봉역에서 춘천행 완행을 탔다. 춘천에 도착해서 서울로 가는 저녁 itx를 예매한 후에 여행을 시작했다. 점심때 도착해서 점심을 먹기위해 춘천 명동1번지를 향에 걸어가는 길에 작은 동물 농장이 있다. 양과 말들이 뻥튀기를 어찌나 좋아 하던지 더 달라고 계..
신도림역 북측광장 ♥공감과 댓글을 주셔서 아주 큰 힘이 됩니다. 기타뉴스기타프로(악보다운)VIVA DUO
남이섬에서 비를 맞다 용산에서 itx 청춘 열차를 타고 남이섬으로 떠난다. 어릴적 시끌벅적한 추억의 열차는 아니었지만 마치 그때의 그열차에 실려가고 있는 듯 했다.정말 많은 청춘들 사이에 나도 청춘으로 돌아가기나 한 듯이... 선착장에 도착하고 배에 올라 탔다...짧은 거리지만 이런 시원한 강바람... 남이섬으로 한발한발 옮기면서 너무 아름다운 정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강가를 따라 불어오는 강바람.. 깊은 나무냄새는 코끝을 간질이고 햇살따라 반짝거리는 물비늘들은 강바닥에 보석들이 깔려있는 것 처럼 보였다. 더군다나 바나나보트며 수상스키들을 타는 사람들이 내지르는 비명소리도 어찌나 즐거운지...덩달아 내몸도 움찔움찔~ 나를 처음 맞아준건 강가에 서있던 인어공주.. 인간의 모습을 얻기위해 아름다운 목소리와 혀를 내어주고...
오이도에서 대부도까지... 날은 점점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있고 조금은 뿌연하늘...우리동네에도 메르스 확진자가 2명이나 있다는 걱정스런 얘기들을 뒤로하고 기다리던 여행을 떠났다.오이도를 처음 온것도,한번만 온것도 아니지만 바다를 느끼고 갯내음도,소금 바람도 흠뻑 맞아주고 온건 처음이다.조개구이와 칼국수에만 마음을 뺏겼던 무지한 지난날을 반성해본다.ㅋㅋ 너무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바다의 한가운데를 산책할 수 있는 황새바위길에 올라서서 갯벌을 보니 별처럼 수많은 구멍 구멍 게구멍들...숨을 죽이고 살금살금 걸었는데도 일사불란한 군인들처럼 순식간에 참호속으로 몸을 숨긴다. 갯벌을 실컷본후 옛시인의 거리를 걸었다 잠깐씩 멈춰서서 소월이며 한용운의 시를 읽을 수 있다니 감동이다. 인연설-한용운함께 영원히 있을 수 없음을 슬퍼 말고,..
두물머리(양수리)에서 쉼 언제나 이곳에 오면 쉼이 있다.넓게 펼쳐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도시에서 가졌던 자연의 갈망이 한순간에 해소가 된다.일년에 수 차례 방문해도 질리지 않는 곳 두물머리.양수리역에서 내리면 바로 왼쪽으로 물수리길이 있는데 이곳부터 세미원,배다리,두물머리,남한강 자전거길 등으로 양수리의 여행이 이어진다. 마침 8월에 개봉될 영화 "귀향"의 촬영도 두물머리에서 촬영되고 있었다. 가는 길에 멀리서 동네 아주머니들이 나무가지에서 무언가 열심히 열매를 따 먹고 있다 바로 버찌다 높은 가지를 당겨주니 고맙다며 버찌를 가득히 준다.처음보는 분들인데 몇번 만난 것 같은 친근함이 느껴진다. 버찌를 손과 입에 묻혀 먹어 가며 아름다운 두물머리의 여행을 이어간다. ♥공감과 댓글을 주셔서 아주 큰 힘이 됩니다. 기타뉴스기타프로(..
율곡선생 유적지 이곳은 조선중기의 대학자이며 경세가인 율곡 이이의(1536~1584) 유적지이다.선생님의 아명은 현룡,자는 숙헌,호는 율곡.석담.우재, 본관은 덕수로 아버지 이원수와 어머니 신사임당 사이에서 출생했다.1564년(명종 19) 생원시에 장원한 이후 모두 아홉차례에 장원하여 구도장원공으로 불렸으며 대사간,대사헌,대제학,형조,병조,이조판서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선생은 조선 유학계에 이황과 쌍벽을 이루는 대표적인 학자로 기호학파를 형성했고 당쟁의 조정,10만 대국의 영성,대동법,사창실시 등에 노력하였다.시호는 문성이며 문묘에 배향되었다.유적지내에는 율곡 이이를 비롯한 가족묘역과 선생의 위패를 모신 자운서원이 자운산 자락에 위치해있다.가족묘역에는 율곡 이이와 부인 곡산노씨묘를 비롯해 부모인 이원수와 신사임당 ..
파주 프로방스 마을 #2 프로방스(Provence)는 원래 프랑스 남동부,론 강의 동쪽, 알프스 산록에서 지중해안에 이르는 지역으로 지중해서 기후가 우수한 휴양지다.프로방스의 원뜻은 '보호처'라는 뜻인데 보금자리나 성역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이곳 파주 프로방스는 주로 낮은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고 화려한 컬러로 인해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따뜻하게 품어주는 마음의 위안을 주는 힐링의 공간이다. 프로방스와 잘 어울리고 십자가가 예쁜 성동교회 ♥공감과 댓글을 주셔서 아주 큰 힘이 됩니다. 기타뉴스기타프로(악보다운)VIVA DUO
컨테이너 쇼핑몰 커먼그라운드(common ground)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건대 부근에 국내 최초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인 ‘커먼그라운드’가 오픈했다.‘한국판 컨테이너 파크’라고 할 수 있는 커먼 그라운드는 200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이어 붙여 만든 건물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160개짜리 ‘컨테이너 파크’ 규모를 넘어 세계 최대 규모다.2개 동으로 구성된 커먼 그라운드는 내외부에 56개 패션 브랜드와 16개의 식음료 매장, 1개의 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의 주제는 ‘20대를 위한 뉴마켓’으로 모두 4개의 마켓으로 운영된다. 외국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김치버스를 비롯한 푸드트럭이 커먼 그라운드의 상징적 역할을 하고있다. ♥공감과 댓글을 주셔서 아주 큰 힘이 됩니다. 기타뉴스기타프로(악보다운)VIVA DUO